외국인, 10개월 만에 韓주식 매도우위 전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인이 10개월 만에 국내 주식에 대해 순매도로 전환했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국내 상장주식 2조50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식은 10개월 만에 순매도로, 채권은 3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됐다.
주식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1810억원어치를, 코스닥시장에서 3280억원 규모 주식을 순매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권은 8조원 넘게 순투자...3개월 만에 전환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국내 상장주식 2조50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상장채권은 8조60억원어치를 순투자 했다. 9조826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1조8200억원어치를 만기상환 한 결과다.
주식은 10개월 만에 순매도로, 채권은 3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됐다.
주식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1810억원어치를, 코스닥시장에서 3280억원 규모 주식을 순매도 했다.
지역별로 따지면 미주(4000억원) 등은 순매수, 아시아(3000억원)와 유럽(1조9000억원) 등은 순매도 했다. 국가별로는 캐나다(7000억원), 아일랜드(3000억원) 등은 순매수했고 영국(2000억원), 아랍에미리트(3000억원) 등은 순매도 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 주식은 지난 8월 기준 802조1000억원어치다. 시가총액의 29.2%에 해당한다.
미국이 322조4000억원으로 선두였다. 전체 외국인의 40.2%를 차지했다. 유럽(248조4000억원·31.0%), 아시아(115조5000억원·14.4%), 중동(14조2000억원·1.8%) 등이 뒤를 이었다.
채권 투자 지역별 현황을 보면 유럽(8000억원), 중동(1000억원) 등은 순투자했고 미주(1000억원) 등은 순회수 했다.
이에 따라 보유 규모는 25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상장주식과 합산하면 총 1061조4000억원이다.
아시아가 119조100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의 45.9%를 차지했다. 유럽(81조4000억원·31.4%)이 뒤를 이었다.
채권 종류로 따지면 국채(5조1000억원), 통안채(3조8000억원) 등을 순투자 했다.
지난 5월말 기준 외국인은 국채 238조2000억원(91.8%)어치, 특수채 21원(8.1%)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3조9000억원), 1년 미만(3조3000억원), 5년 이상(7000억원) 등 구간별로 순투자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