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미국 방문서 정부·의회·재계 만나 협력강화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0∼12일 미국을 방문해 미국 행정부, 의회, 학계, 재계 등의 다양한 인사들과 교류하며 경제·통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방미 기간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을 만나 한미 간 외교·통상 현안을 점검하고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0∼12일 미국을 방문해 미국 행정부, 의회, 학계, 재계 등의 다양한 인사들과 교류하며 경제·통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방미 기간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을 만나 한미 간 외교·통상 현안을 점검하고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국계 영 김 연방 하원의원(캘리포니아·공화)을 만나 한국인 전용 전문직 비자 확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투자 인센티브 유지 등에서 한국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론 카인드, 짐 데이비스, 톰 데이비스 등 미 의회 무역소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던 전직 의원들과 면담하며 향후 미국의 산업·통상 정책의 방향과 한국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뉴욕에 있는 구글 클라우드 본사를 방문해 구글 임원진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스마트 디바이스,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 분야의 한미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방미 기간 정 본부장은 무역 안보 콘퍼런스, 투자신고식, 지상사 간담회 등 행사에 참석해 한미 협력을 강조했다. 또 현지 진출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미국 주요 싱크탱크 인사들을 만나 한미 동맹과 글로벌 안보, 경제·통상 관련 현안에 대해 폭넓게 토의했다.
정 본부장은 "방미 기간 다양한 미국 인사들로부터 한국에 대한 흔들림 없는 우호와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인 투자와 수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웃리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백설공주' 주연배우 제글러, 트럼프 욕했다 역풍…결국 사과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