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도 외롭지 않게…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추석맞이 행사'

조현아 기자 2024. 9.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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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장노년층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디지털 교육·상담·체험이 모두 가능한 고령자 맞춤형 디지털 복합공간으로, 현재 서북센터(은평)와 서남센터(영등포) 2곳에서 운영 중이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추석 연휴에도 어르신들이 디지털동행플라자에 방문해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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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지들과 온택트로 만나는 '온라인 상봉의 날'
추석 이미지 카드 만들기, 디지털 윷놀이 대전 등
[서울=뉴시스]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장노년층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9.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장노년층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디지털 교육·상담·체험이 모두 가능한 고령자 맞춤형 디지털 복합공간으로, 현재 서북센터(은평)와 서남센터(영등포) 2곳에서 운영 중이다.

센터 2곳에서는 오는 16일과 18일 '추석맞이 온라인 상봉의 날'을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녀가 해외에 거주하는 등 사정이 있어 추석 연휴 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고령자들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온택트' 만남을 지원한다.

대형 화면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족이나 친지와 명절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상담 직원이 대상자와 사전 연락을 통해 일정을 조율하고, 만남 당일에는 상담 매니저가 옆에서 기기 작동을 도와줄 예정이다.

온라인 상봉 서비스는 디지털동행플라자를 방문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각 센터에 방문하거나 QR코드로 하면 된다.

오는 11~14일에는 '추석 이미지 카드 만들기'도 진행된다. 태블릿 PC로 자신이 찍은 사진이나 디지털 드로잉으로 그린 그림에 덕담 문구를 추가해 이미지 카드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회당 12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나흘간 센터별로 96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 기기인 '해피테이블'을 활용한 '디지털 윷놀이 대전'도 개최된다. 행사는 14일, 16일, 18일 등 총 3회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주어진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추석 연휴에도 어르신들이 디지털동행플라자에 방문해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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