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랑은 언제 '협상'할 건데?...토트넘, '핵심 선수'에게 재계약 위해 접근→선수는 '서두르지 않겠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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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최근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재계약 협상을 위해 접근했지만, 로메로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 내부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최근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상하기 위해 로메로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그는 계약 연장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로메로는 현재 계약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내년에 다시 한 번 이를 평가할 것이다. 토트넘은 로메로의 미래를 팀 내 우선 순위로 여기고 있으며 그는 현재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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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는 최근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재계약 협상을 위해 접근했지만, 로메로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 내부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최근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상하기 위해 로메로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그는 계약 연장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로메로는 현재 계약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내년에 다시 한 번 이를 평가할 것이다. 토트넘은 로메로의 미래를 팀 내 우선 순위로 여기고 있으며 그는 현재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뛰어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동시에 갖춘 수비수다. 장점과 단점이 확실하다. 적극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상대 공격수들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거친 플레이로 인해 카드를 자주 수집하고 이로 인해 팀을 위기에 빠뜨리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국 리그에서 커리어를 쌓은 후, 2018년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제노아로 이적한 그는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리그 27경기에 출전하는 등 수비의 핵심이 됐다.
뛰어난 활약 덕분에 빅 클럽에 입성했다. 행선지는 유벤투스. 하지만 유벤투스 소속으로 출전한 기록은 없다. 합류 직후 제노아로 재임대를 떠난 그는 2020-21시즌엔 아탈란타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아탈란타에서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 나서 3골 5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2021-22시즌에 앞서 아탈란타로 완전 이적했지만, 곧바로 토트넘이 영입을 추진했고 프리미어리그(PL)에 진출했다.
로메로는 곧 토트넘의 핵심이 됐다. 토비 알더웨이럴트와 얀 베르통언이 떠난 이후, 토트넘은 센터백 조합을 구성하는 데 애를 먹었지만, 로메로 합류 이후 수비에 안정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는 2023-24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98경기에 나서 6골 1어시스트를 올렸으며 2023-24시즌부터는 주장단으로서 '캡틴' 손흥민을 보좌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이에 이적설에 연관되기도 했다. 지난여름엔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원한다는 말이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에스테반 에둘 기자는 "레알이 로메로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으며 선수 측은 문의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까지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로메로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레알, PSG,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핵심인 로메로를 팔지 않을 것이며 몸값 자체를 아예 책정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로메로의 계약 연장을 위해 접촉을 시도했다. 하지만 로메로는 계약 연장에 대해 서두르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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