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 상승에도 반도체지수 0.24%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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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2% 가까이 상승했음에도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하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24%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4% 하락한 4898.44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92% 상승한 119.14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AI 전용칩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원 픽'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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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2% 가까이 상승했음에도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하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24%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4% 하락한 4898.44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상승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92% 상승한 119.14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9230억달러로 집계돼 시총 3조달러 재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AI) 전용칩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AI 전용칩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원 픽’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앞서 엔비디아는 전일에도 수요 증가 기대로 8.15% 급등했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전일 골드만삭스 주최 기술 콘퍼런스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며 "감동"이라고 밝혔었다.
엔비디아가 상승하자 경쟁업체인 AMD도 0.61% 상승했다. 최근 들어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며 급부상하고 있는 브로드컴도 3.97% 급등했다.
그러나 인텔이 1.43% 하락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는 0.24% 하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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