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S&P500·나스닥, 4일 연속 상승...엔비디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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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12일(현지시간) 순조로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전망을 크게 벗어나지 않음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엔비디아가 2% 가까이 상승하는 등 M7 빅테크 종목들은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장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우존스산업평균이 다시 상승 흐름에 합류하면서 결국 3대 지수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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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12일(현지시간) 순조로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전망을 크게 벗어나지 않음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금리 인하 폭이 0.25%p가 될지, 아니면 0.5%p 빅컷이 될지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일단 금리 인하를 가로막는 걸림돌은 사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엔비디아가 2% 가까이 상승하는 등 M7 빅테크 종목들은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편 국제 유가는 허리케인 우려 속에 이틀째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장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우존스산업평균이 다시 상승 흐름에 합류하면서 결국 3대 지수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우는 전일비 235.06p(0.58%) 오른 4만1096.7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이번 주 들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상승하며 나흘을 내리 올랐다.
S&P500은 41.63p(0.75%) 상승한 5595.76, 나스닥은 174.15p(1.00%) 뛴 1만7569.68로 올라섰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62p(3.50%) 하락한 17.07로 더 떨어졌다.
M7 빅테크 종목들이 이날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증시 오름세를 주도했다.
전날 8.2% 폭등한 엔비디아는 이날은 2.24달러(1.92%) 상승한 119.14달러로 올라섰다.
엔비디아는 나흘을 내리 올랐다. 9일 이후 상승률은 15.9%에 육박한다.
테슬라도 1.68달러(0.74%) 오른 229.81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 역시 4일 연속 상승했다. 이번 주 들어 테슬라는 9.05% 급등했다.
알파벳은 3.53달러(2.34%) 뛴 154.69달러, 아마존은 2.48달러(1.34%) 상승한 187.00달러로 장을 마쳤다.
메타플랫폼스는 M7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3.77달러(2.69%) 급등한 525.60달러로 뛰어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3.96달러(0.94%) 상승한 427.00달러, 애플은 0.11달러(0.05%) 오른 222.77달러로 강보합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허리케인 프랜신이 미 석유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1.36달러(1.93%) 뛴 배럴당 71.97달러로 올라섰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66달러(2.47%) 급등한 배럴당 68.97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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