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개인주의적이야!"...'핵심 선수 저격'에 단단히 화났다→'네가 뭔데, 얘를 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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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 하만은 최근 자말 무시알라를 비판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 & Germany'는 "하만은 자신의 칼럼에서 무시알라를 비판했다. 하만은 무시알라를 '개인주의적'이고 '솔로 퍼포머'라고 지칭하며 그가 주변 선수들을 더 좋게 만드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하만은 "그가 공을 10번 받을 때, 9번은 머리를 숙이고 드리블을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반대로 플로리안 비르츠에 대해서는 팀 동료들을 부각시키고 그들을 더 좋게 만든다고 비교했다. 하만은 "내가 뮌헨의 입장이라면, 당장 내일이라도 비르츠와 무시알라를 바꾸겠다"라고 덧붙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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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디디 하만은 최근 자말 무시알라를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은 단단히 화가 났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 & Germany'는 "하만은 자신의 칼럼에서 무시알라를 비판했다. 하만은 무시알라를 '개인주의적'이고 '솔로 퍼포머'라고 지칭하며 그가 주변 선수들을 더 좋게 만드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하만은 "그가 공을 10번 받을 때, 9번은 머리를 숙이고 드리블을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반대로 플로리안 비르츠에 대해서는 팀 동료들을 부각시키고 그들을 더 좋게 만든다고 비교했다. 하만은 "내가 뮌헨의 입장이라면, 당장 내일이라도 비르츠와 무시알라를 바꾸겠다"라고 덧붙였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뮌헨은 분노했다. 매체는 "빌트에 따르면, 뮌헨 내부는 하만의 발언에 크게 놀랐으며 화가 난 상태다. 그들은 하만이 이제는 코치와 경영진 뿐만 아니라 팬들이 좋아하는 무시알라를 공격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극을 받았다. 현재 뮌헨 측은 하만의 발언에 대해 직접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클럽의 수뇌부들은 막스 에벨 단장과의 기자회견에서 이 문제에 대해 답할 예정이다. 뮌헨은 하만의 발언에 직접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무시알라를 지지하고 그를 칭찬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만은 한때 뮌헨에 몸담기도 했던 선수다. 그는 은퇴 이후에 뮌헨을 여러 차례 비판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토마스 투헬 감독 시절, 리그에서 도르트문트에 패한 이후엔 "뮌헨은 투헬과 동행을 계속 해야 하는지 내부적으로 논의할 것이다. 변화가 필요하다. 도르트문트전에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몇 주 동안 계속 뮌헨의 사령탑 교체 필요성이 제기됐던 이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뮌헨 저격수로 자리 잡은 하만. 최근엔 뮌헨의 핵심이자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인 무시알라까지 공격했다. 이에 뮌헨은 크게 화가 났다.
현재 뮌헨 내 무시알라의 입지는 엄청나다. 2003년생의 어린 선수지만, 기량은 월드 클래스급이며 뮌헨은 그를 '대체불가' 자원으로 여기고 있다.
최근엔 이적설이 뜨기도 했다. '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맨체스터 시티는 무시알라 영입을 최우선 순위로 삼았다. 이들은 1월 이적시장 때 무시알라를 향한 첫 번째 제안을 할 예정이다. 그와 뮌헨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만료된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그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뮌헨과 무시알라의 계약 기간이 2년도 남지 않았기에 이적설은 더욱 힘을 받았다. 하지만 뮌헨은 무시알라와의 재계약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뮌헨은 무시알라의 계약을 2026년 이후로 연장하고자 수 개월 동안 밀어붙이고 있다. 이는 여전히 그들의 주요 임무로 남아 있다. 뮌헨은 어마어마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무시알라는 톱 유럽 구단들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이는 뮌헨과의 대화 결과에 달려 있다"라고 전했다.
하이너 회장이 직접 이에 대해 입을 열기도 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TZ'의 마누엘 본케 기자에 따르면, 그는 무시알라가 오랫동안 팀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우리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그(무시알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 그는 제2의 토마스 뮐러가 될 것이며 20년 동안 뮌헨에서 뛸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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