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김용건 “3세 子와 보낼 시간 많지 않아, 최근 케이블카 데이트”(꽃중년)

이하나 2024. 9. 1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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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이 3살 늦둥이 아들과 보낸 행복했던 추억을 공개했다.

9월 1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신성우는 김용건을 통해 아버지의 따뜻함을 느꼇다.

노안 수술을 받은 신성우는 김용건이 준비한 바버숍, 편집숍, 한우 오마카세 코스에 아버지 추억을 떠올렸다.

신성우는 "평생 기억에 남을 거다"라고 김용건 아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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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용건이 3살 늦둥이 아들과 보낸 행복했던 추억을 공개했다.

9월 1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신성우는 김용건을 통해 아버지의 따뜻함을 느꼇다.

노안 수술을 받은 신성우는 김용건이 준비한 바버숍, 편집숍, 한우 오마카세 코스에 아버지 추억을 떠올렸다. 신성우가 “아빠하고 있으면 이런 느낌이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하자, 김용건은 “힘은 미약하지만 항상 뒤에는 김용건 선배가 있다고 생각해라”고 신성우를 챙겼다.

김용건은 “성우가 아버지와 보낸 시간이 길지 않다. 나도 아이가 있는데 어리다. 4살이 되어가는데 나도 나이가 있으니까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다”라고 말했다. 1946년생 김용건은 지난 2021년 13년간 만난 39세 연하 여자친구에게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김용건은 “그래서 얼마 전에 아이를 데리고 통일 동산에 갔다. 거기에 케이블카가 있더라. 케이블카를 탔더니 아이가 좋아하더라. 그걸 타더니 안 내리려고 했다.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그 시간이 너무 좋았다. 돌아와서 내가 참 잘했다 싶더라”고 전했다.

신성우는 “평생 기억에 남을 거다”라고 김용건 아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김용건은 “4일 전 얘기인데 아직 여운이 있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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