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명절' 창녕 병원 2곳 24시간 응급실 운영

14일부터 18일까지 한성병원·서울병원 가동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군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군 보건소는 추석 당일에도 일반 진료를 제공하고, 보건진료소는 지역별로 나눠 진료를 실시해 민간 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을 채울 예정이다.

연휴 기간 관내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한성병원과 창녕서울병원의 두 응급실이 24시간 비상 체제로 운영된다.

또 연휴 기간 매일 진료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진료소)을 포함한 일반 의원 26곳과 문을 여는 약국 29곳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진료 관련 정보는 보건소 상황실(055-530-6201),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부 콜센터, 120 경남도 콜센터, 창녕군 누리집, 밴드, 스마트앱을 통한 응급의료정보제공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병원과 약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달라”며 “창녕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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