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법기터널에 귀신?…운전자 "소름 돋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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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동면 법기터널 인근에서 귀신을 목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영상을 제보한 작성자 A씨는 "지난 9일 당직을 서느라 오후 9시반께 퇴근했다"며 "부산 정관에서 경남 양산 방면으로 넘어가는 길이었다. 터널 진입하기 전이었고 법기수원지 도착 한참 전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경남 양산시 동면 법기터널 인근에서 귀신을 봤다는 주장은 2008년과 2019년에도 누리꾼들에 의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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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경남 양산시 동면 법기터널 인근에서 귀신을 목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양산 법기터널 귀신'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영상을 제보한 작성자 A씨는 "지난 9일 당직을 서느라 오후 9시반께 퇴근했다"며 "부산 정관에서 경남 양산 방면으로 넘어가는 길이었다. 터널 진입하기 전이었고 법기수원지 도착 한참 전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차도 없고 1차로를 주행하고 있었는데 뭔가 다가오는 게 보였다"며 "사람의 다리 형상만 보이고 상체 부분은 검은 연기 같았다"고 귀신으로 추정되는 형상을 목격한 사실을 알렸다.
실제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도로를 주행하던 중 좌측에서 스쳐 지나가는 검은 형태의 형상의 모습이 담겼다. 다만 귀신으로 추정되는 해당 형상의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형상 목격 이후 A씨는 순간적으로 놀라 차량의 핸들을 틀고 백미러를 봤으나 재차 확인한 그 곳엔 아무 것도 없었다고 한다.
A씨는 "혹시 잘못 봤을 수도 있으니 경찰에 신고하고 귀가해 블랙박스를 확인했다. (블랙박스) 영상에 정말 검은 형태가 (찍혀) 있어 놀란 마음을 붙잡고 밥을 먹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귀신으로 추정되는 해당 형상에 대해 "저 곳은 중앙분리대가 있는 곳이다. 사람이었다면 저 곳에 어떻게 있는 것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속도가 빨라 보이는데 잘 피했다" "저런 곳에서는 상향등을 켜야 한다" "소름 돋긴 한다" "그림자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남 양산시 동면 법기터널 인근에서 귀신을 봤다는 주장은 2008년과 2019년에도 누리꾼들에 의해 제기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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