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이혼 정애리, 암투병 후 식단+요가 관리→집 1채 받은 데뷔 비화(같이3)[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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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애리가 다사다난한 인생사를 전했다.
생애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출연하게 된 정애리는 "혼자냐, 둘이냐, 셋이냐"며 박원숙이 다짜고짜 가족 관계부터 묻자 "혼자 살고 딸이 한 명 있다"고 답변했다.
정애리는 "제가 KBS에 상금 받고 들어왔다. 주연급 탤런트를 모집하는 3,400명이 왔단다. 제가 1등을 했는데 상금이 200만 원이었다. 200만 원이면 그 당시 집 한 채 값이었다. 한번 해봤는데 돼서 깜짝 놀랐다"며 200만 원은 그대로 부모님에게 드렸던 남다른 효심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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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정애리가 다사다난한 인생사를 전했다.
9월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78회에서는 박원숙, 혜은이가 경북 영덕으로 이사를 갔다.
이날 이삿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경북 영덕을 찾은 박원숙은 혜은이와 둘만 덩그러니 남은 모습에 "너무 단출하다"며 씁쓸해했다. 이런 박원숙은 달라진 시스템을 공지했다. "영덕에서는 그냥 게스트가 아니라 한 달 살기"라고.
오직 독신녀만 가능했던 까다로운 입소 조건에 그동안 많은 손님들이 발을 돌려야 했던 바, 박원숙은 이제는 싱글, 유부녀, 유부남 등 나이,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대환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첫 손님에 대한 기대 속 등장한 인물은 배우 정애리였다. 1978년 19살 나이에 KBS 신인 탤런트 5기 1위로 화려하게 데뷔한 정애리는 김수현 작가의 '사랑과 진실'에 출연해 단숨에 인기배우로 등극, 현재까지 활발히 배우로 활동 중이었다.
생애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출연하게 된 정애리는 "혼자냐, 둘이냐, 셋이냐"며 박원숙이 다짜고짜 가족 관계부터 묻자 "혼자 살고 딸이 한 명 있다"고 답변했다. 서방님에 대해선 "서쪽으로 가셨는지 안 계신다"면서 화려한 싱글임을 드러냈다.
박원숙은 정애리의 몸매 관리 비법도 궁금해했다. 그러면서 "별로 잘 안 먹는구나"라고 짐작하자 박애리는 "저 잘 먹는다. 집에서 움직이고 요가도 한다. 제가 웃으면서 '생존 운동이에요'라고 하는데 우리가 다 시니어잖나. 아픈 사람과 시니어들을 위해 나누고 싶어서 (요가 동영상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매일 (요가 수련을) 하면서 지도자 자격증도 땄다"고 자랑했다.
이어 "사람들 잘 모르는 부캐라고 해야 하나? 금속공예를 한 지 10년 됐다"며 금속공예 작가로 활동 중인 사실도 밝혔다. 그간 약 1,000점의 공예품을 만들었다는 정애리는 현재 차고 온 액세서리도 직접 만든 거라며 수준급의 실력을 뽐냈다. 심지어 정애리는 중국 아트페어 작가로 초대된 적도 있었다.
곧 또 다른 한 달 살이 식구로 고2, 중3, 중1 딸을 둔 조은숙도 등장했다. 조은숙은 정애리와 4년 전 드라마 '간택'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었다. 이런 인연을 전하며 정애리는 "나 그때 교통사고 났었잖아"라고 불쑥 고백해 조은숙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애리는 드라마 촬영 중 화물차 충돌 사고로 갈비뼈 골절 부상을 입었었다며 당시 "죽을 뻔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정애리는 글루텐 성분 자체를 피하는 풀 위주의 건강한 식단도 공개했다. 정애리는 아침에 주로 먹는 음식으로 낫토, 요구르트, 삶은 달걀, 바나나, 삶은 토마토를 언급하며 "(전에는) 밀가루를 많이 좋아했다. 아프고 나서 조심하고 있다. 항암할 땐 아예 안 먹었고, 지금은 워낙 좋아하니까 곡물 섞인 거나 유기농 밀가루를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애리는 자신의 전성기로는 데뷔하던 78년도를 꼽았다. 정애리는 "제가 KBS에 상금 받고 들어왔다. 주연급 탤런트를 모집하는 3,400명이 왔단다. 제가 1등을 했는데 상금이 200만 원이었다. 200만 원이면 그 당시 집 한 채 값이었다. 한번 해봤는데 돼서 깜짝 놀랐다"며 200만 원은 그대로 부모님에게 드렸던 남다른 효심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정애리는 1985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었으나 2006년 이혼했다. 이후 2011년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와 재혼했지만 3년 만인 2014년 파경을 맞았다. 또 정애리는 2번의 이혼 후 난소암 1기를 진단받고 항암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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