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부숴버린' 손흥민, 기세 살려 강적 '아스널'까지 잡는다… '북 런던 더비' 임박

조남기 기자 2024. 9. 13. 0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 런던 더비'가 임박했다.

오만 원정에서 절정의 폼을 뽐낸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에서 북 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홈에서 펼쳐질 북 런던 더비에서 연속 골 행진에 도전한다.

프리미어리그 최대 앙숙인 토트넘과 아스널의 196번째 북 런던 더비는 오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10시에 킥오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북 런던 더비'가 임박했다.

오만 원정에서 절정의 폼을 뽐낸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에서 북 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오만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그야말로 원 맨 쇼를 펼쳤다. 감각을 살린 손흥민은 기세를 이어 아스널전에서 연속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단 이후 북 런던 더비 첫 승리를 이끌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홈에서 펼쳐질 북 런던 더비에서 연속 골 행진에 도전한다. 북 런던 더비 3경기 연속 골이자 에버튼전 멀티골에 이은 홈 2경기 연속 골을 노린다. 만약 손흥민이 아스날을 상대로 2골을 추가하면 두 가지 기록을 달성한다. 우선 해리 케인(14골), 바비 스미스(10골), 엠마누엘 아데바요르(10골)에 이어 북 런던 더비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한 역대 네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두 번째 기록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득점 19위 진입이다. 통산 122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공동 19위 라힘 스털링‧드와이트 요크(이상 123골)에 한 골 차 뒤처져 있다. 아스널 소속으로 출전을 앞둔 라힘 스털링이 골을 터뜨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두 선수의 득점 경쟁 역시 관전 포인트다.

두 팀은 라이벌 매치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직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패배한 토트넘은 최근 아스널 상대 열세를 뒤집어야 한다. 아스널은 브라이턴과 홈경기에서 수적 열세 끝에 무승부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내야 한다. 그러나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가 퇴장 징계로 결장하고 A매치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마르틴 외데가르드마저 게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이지만 아스날은 2승 1무를 올리며 4위다. 반면 토트넘은 1승 1무 1패로 10위다. 두 팀의 격차는 승점 3점으로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6점으로 벌어질 수도, 동률을 이룰 수도 있다.

프리미어리그 최대 앙숙인 토트넘과 아스널의 196번째 북 런던 더비는 오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10시에 킥오프한다. 연휴와 함께 찾아온 북 런던 더비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SPOTV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