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 2구역에 1200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정비계획 ‘결정’ [오늘, 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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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계획은 이 일대에 지하 3층∼지 40층, 높이 최고 125m, 용적률 최고 359.8%의 아파트 단지를 짓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비계획은 이 일대에 지하 3층∼지상 40층, 높이 최고 125m, 용적률 최고 359.8%의 아파트 단지를 짓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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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계획은 이 일대에 지하 3층∼지 40층, 높이 최고 125m, 용적률 최고 359.8%의 아파트 단지를 짓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대 수는 임대 267세대를 포함해 총 747세대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의 노후 주거지가 공공주택을 포함한 1200세대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가리봉 2구역(가리봉동 87-177 일대)은 구로공단의 배후지로 2003년 가리봉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로 지정됐으나, 사업이 표류하다 뉴타운 지정이 해제됐다.
이후 시가 정비사업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고 공공성·사업성의 균형을 맞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신속통합기획 절차를 밟아 정비계획 결정 단계까지 왔다.
정비계획에 따라 이곳엔 지하 3층∼지상 34층 12개 동, 1214세대가 들어선다. 용적률은 347%다. 주거와 상업·업무 기능이 결합한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고자 준주거지역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됐다. 기존 신통기획안(1179세대)보다 세대 수가 조금 늘었다.
한병용 시 주택실장은 “이번 가리봉 2구역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 종사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주거지를 조성하고, 인근 정비사업 추진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날 회의에선 강동구 천호동 467-61번지 일대 정비계획도 수정 가결됐다. ‘천호 A1-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은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비계획은 이 일대에 지하 3층∼지상 40층, 높이 최고 125m, 용적률 최고 359.8%의 아파트 단지를 짓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대 수는 임대 267세대를 포함해 총 747세대다.
시는 사업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공공임대주택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바꿨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란 공공의 지원을 받는 대신 초기 임대료 규제 등을 받는 민간임대주택을 뜻한다.
한편, 서초구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은 전날 회의에서 보류됐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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