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추석 동네 병원 8천여 곳 진료 지원...건강보험 수가 조정"

강민경 2024. 9. 13. 01: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동네 병원 8천여 곳이 문을 열고 진료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 조정 등의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응급의료센터가 필요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국가 재정으로 직접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선 의사와 간호사를 합쳐 400명가량 신규 채용이 가능한 예산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정은 협의회를 마친 뒤, 이 같은 대책에 합의했다고 김상훈 당 정책위의장이 밝혔습니다.

이 밖에 중증·필수의료 기피 요인이 되는 의료진의 사법 부담을 덜기 위해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을 제정하고, 의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충분한 환자 권리의 구제를 위한 의료분쟁제도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공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정부가 시행 중인 연속근무 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근무 시간 단축 제도화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 의장은 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가능성에 의료기관과 단체의 협력을 계속 독려해 의료체계에 대한 국민 불안을 잠식시키고 하루빨리 협의체를 출범시키도록 당정이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