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모회사 큐텐, 싱가포르서 정산 지연‥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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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의 모회사인 싱가포르 큐텐이 현지에서 정산 지연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12일 현지 매체 CNA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찰은 일부 업체의 신고에 따라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CNA방송은 정산받지 못한 일부 판매자가 경찰에 신고하거나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큐텐에서 제품 판매를 중단한 곳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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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의 모회사인 싱가포르 큐텐이 현지에서 정산 지연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12일 현지 매체 CNA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찰은 일부 업체의 신고에 따라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CNA방송은 정산받지 못한 일부 판매자가 경찰에 신고하거나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큐텐에서 제품 판매를 중단한 곳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NA방송은 접촉한 판매자 11곳 중 8곳이 큐텐 정산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큐텐은 지난해 정산이 일부 지연됐을 때 '기술적 오류' 때문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담당 직원이 대거 회사를 떠나면서 판매 업체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싱가포르 간김용 통상산업부 장관은 지난 10일 "큐텐 자회사와 관련된 한국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싱가포르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하기 위해 큐텐과 접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645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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