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전처 윤여정, 같이 사는거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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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전 부인 윤여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영남은 12일 YTN 라디오 '이익선 최수영의 이슈&피플'에서 '윤여정씨와 가끔 만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라고 답했다.
"축하나 안부도 안 전하냐"고 묻자, 조영남은 "그냥 보면서 마음 속으로만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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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조영남이 전 부인 윤여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영남은 12일 YTN 라디오 '이익선 최수영의 이슈&피플'에서 '윤여정씨와 가끔 만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라고 답했다. "근데 같이 사는 거나 진배없다"며 "TV에 틀면 나오고, 영화관에 가도 나오니까. 뭐 어딜 가도 나오더라"고 설명했다. "축하나 안부도 안 전하냐"고 묻자, 조영남은 "그냥 보면서 마음 속으로만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두 사람은 1974년 결혼했으나, 13년만인 1987년 이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조영남은 자신이 결혼생활 중 바람 피우는 등 방탕한 생활을 해 이혼했다고 밝혔다.
2월 방송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도 윤여정을 언급했다. '지금' 관련 "사람들이 이 곡을 전처와 헤어질 때 쓴 거라고 알더라. 천만의 말씀"이라며 "이건 우리 사이가 좋을 때 만든 노래다. 그때 전처와 친했던 작사가 김수현이 쓴 시를 받아 그 자리에서 곡으로 만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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