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강등 위협’ 심판의 날 밝았다…‘규정 115건 위반 혐의’→다음주 심리 시작

박진우 기자 2024. 9. 1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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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의 유일한 위협 요소가 결국 다가왔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최근PL 수뇌부는 이번 시즌 PSR 위반 혐의로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에 승점 삭감 처벌을 내렸다. 이러한 공격적인 조치는 새로운 징계 기준을 세웠다. 법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맨시티가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상당한 중대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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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5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의 유일한 위협 요소가 결국 다가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규정 115건 위반 혐의에 대한 청문회가 월요일에 시작될 예정이며, 독립 패널에 의해 진행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이 심리는 약 두 달 동안 지속될 예정이며, 최종 결정은 2024-25시즌이 끝난 이후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는 맨시티가 패소할 경우, 잠재적인 항소 절차도 포함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절정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시즌 PL 역사상 최초로 ‘리그 4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에 달성했다. 보통 우승이나 업적을 달성한 직후, 침체기가 찾아오는 축구계의 일반적인 상황과는 달랐다. 이번 시즌에도 맨시티는 강력했다. 맨시티는 개막전 포함 세 경기에서 3승을 신고했고, 무려 9골을 넣었다. 이변이 없는 한, 맨시티는 이번 시즌에도 우승 레이스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단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바로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과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것.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맨시티를 인수한 이후, 스폰서십 수익을 부풀리고 구단의 운영 비용과 총 수익에 대한 정확한 재무적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혐의다.


맨시티는 계속해서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맨시티는 기존 혐의에 PL 사무국 측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혐의까지 포함되어 기소됐다. 결국 맨시티는 세 개 범주의 혐의에 대해 다음주부터 기나 긴 심리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만약 115개의 위반 혐의가 입증된다면 강등이 현실화될 수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최근PL 수뇌부는 이번 시즌 PSR 위반 혐의로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에 승점 삭감 처벌을 내렸다. 이러한 공격적인 조치는 새로운 징계 기준을 세웠다. 법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맨시티가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상당한 중대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115개의 위반 혐의가 사실로 입증될 경우 대규모의 승점 삭감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곧 강등의 위협에 도래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매체는 “여러 출처에서 약 30점의 승점 삭감을 제안했다. PL 구단주들은 우승 타이틀과 트로피를 박탈하는 것과 관련해 사후 처벌을 내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결국 맨시티는 전례미문의 위기에 처했다. 최상의 선수단과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음에도,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강등의 위협을 시즌 내내 느끼며 일정을 치러야 할 처지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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