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6’ 최초 아는 사이 등장, 대학 선후배 사이에 난감

[뉴스엔 서유나 기자]

'돌싱글즈6' 최초로 아는 사이가 등장했다.

9월 12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 1회에서는 강원도 돌싱 하우스에서의 첫날이 그려졌다.

이날 첫 대면에서 정명을 보자마자 "아는 사이 같다. 나중에 얘기를 (하겠다).깜짝 놀랐다"고 아는 체한 돌싱녀 진영은 이후 정명과의 인연을 드러냈다.

사실 정명과 진영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였다. 진영과 따로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 정명은 "아까부터 알았는데 말할 수가 없었다. 너에 대해서 다 아는데 정보를. 우리 비밀로 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하지 않고"라며 당분간 모른 척하자고 말을 맞췄다.

진영은 개인 인터뷰에서 "말씀 드려도 되냐. 대학 선배다. 바로 윗 선배다. 다 반말하기로 했는데 '정명아'라고 하니 이상하다. 선배님이라고 해야 하는데"라며 난감함을 토로했다.

정명 또한 "제가 2학년 때 (진영이) 1학년 신입생으로 들어왔다. 진영 씨가 아마 저랑 같은 방을 쓰기 싫을 것"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런 정명은 진영이 "잘 지냈냐. 나는 (이혼한 거) 알고 있었다"고 묻자 "넌 어쩌다가"라며 마찬가지로 사정을 궁금해다가 나중에 더 자세히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