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모회사 큐텐, 싱가포르에서 정산 지연으로 경찰 조사

이경아 2024. 9. 1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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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의 모회사 싱가포르 큐텐이 현지에서 정산 지연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CNA방송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일부 업체의 신고에 따라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간김용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은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큐텐에 문제 해결을 위한 즉각적인 해결을 요구했다"고 답했습니다.

큐텐 산하 티몬과 위메프에서는 지난 7월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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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의 모회사 싱가포르 큐텐이 현지에서 정산 지연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CNA방송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일부 업체의 신고에 따라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큐텐을 통해 유아용품 등을 판매한 업체의 경우 판매 대금을 2개월 가까이 받지 못하는 등 이 방송이 접촉한 판매자 11곳 중 8곳이 큐텐 측의 정산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규모 판매자들은 정산 지연으로 타격을 입자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김용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은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큐텐에 문제 해결을 위한 즉각적인 해결을 요구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큐텐 자회사와 관련된 한국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싱가포르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하기 위해 큐텐과 접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큐텐은 G마켓을 창업해 나스닥에 상장시킨 뒤 이베이에 매각한 구영배 대표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한 회사입니다.

큐텐 산하 티몬과 위메프에서는 지난 7월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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