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월 도매물가 0.2% 상승...물가 둔화 기대감 부합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2% 상승하는데 그쳐 물가 둔화세가 시장 기대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 상승했습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3% 상승해 0.2%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을 조금 웃돌았습니다.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지난 5월 이후 전달 대비 상승률이 0∼0.2%에 머물며 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돼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로 인식됩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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