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회·염서현, 골프존-도레이 오픈 1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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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와 염서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허인회는 12일 경상북도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 오션코스(파72/71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낚으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허인회와 염서현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염서현은 지난 2013년 K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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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허인회와 염서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허인회는 12일 경상북도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 오션코스(파72/71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낚으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염서현도 이글 2개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9타를 줄이며 허인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허인회와 염서현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두 선수가 기록한 9언더파 63타는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허인회는 지난 6월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 통산 7승에 도전한다.
허인회는 "9타를 줄일 수 있어 기쁘다"며 "선두로 경기를 끝낸 만큼 열심히 해서 최종 라운드까지 오늘처럼 경기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염서현은 지난 2013년 K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KPGA 투어와 2부 투어를 병행 중이다. 하지만 이달 초 하반기 첫 대회인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준우승을 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염서현은 "1라운드에서 좋은 스코어로 경기를 마쳐 만족스럽다"며 "렉서스 마스터즈 준우승으로 자신감을 많이 얻은 것 같다. 내일도 많은 타수를 줄여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승택과 이형준, 김승혁, 이정환, 여성진은 8언더파 64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53위, 상금 1위 김민규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09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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