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차연, 충북도 장애인 정책협의 반발 밤샘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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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2일 충북도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촉구하며 도청에서 밤샘 농성에 들어갔다.
이 단체는 이날 오후 도청 서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이동권과 노동권을 보장하라"며 김영환 지사 면담을 촉구한데 이어 오후부터 서관 브리핑룸을 점거해 밤샘 농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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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2일 충북도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촉구하며 도청에서 밤샘 농성에 들어갔다.
이 단체는 이날 오후 도청 서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이동권과 노동권을 보장하라"며 김영환 지사 면담을 촉구한데 이어 오후부터 서관 브리핑룸을 점거해 밤샘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4월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조성과 장애인 보충 급여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 세부 정책요구안을 도에 전달했고 이와 관련한 지사와의 면담을 약속했으나, 도는 지사 일정 등을 이유로 면담 일정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도가 지난해 5월 400여만원이던 장애인 콜택시 대당 운영비를 3000만원까지 늘리는 방법으로 운전기사 추가 채용을 약속했으나, 올해도 500만원 수준의 인상에 그치고 있다며 도가 책임있는 답변을 내놓을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도는 퇴거 명령 등 강제조치 대신 일단 상황을 지켜보며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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