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 걸린 김천, 4경기 연속 무승 탈출할까?… 추석 맞이 경품도 '팡팡'

(베스트 일레븐)

김천 상무(김천)가 4경기 연속 무승을 탈출하려 한다.

김천은 오는 15일 오후 4시 30분, 김천 종합 운동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인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R 경기를 치른다.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친 김천은 이날 경기 승리로 부진을 씻는다는 각오다.

김천에 인천은 줄곧 어려운 상대였다. 김천은 올해 인천과 K리그1 2경기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경기를 치러 3무(코리아컵 승부차기 패배)를 기록했다. 리그 2경기에서는 모두 경기를 앞서가다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내줬다. 현재 기세도 인천이 좋다. 김천은 지난 4경기 승리가 없지만 인천은 2승 2패를 거두며 흐름을 만들었다.

김천 선수단은 A매치 휴식기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경상남도 밀양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에선 교체 없이 11명이 90분을 소화하는 고강도의 연습경기도 겸했다.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한편 김천은 추석을 맞이해 '3代(대)가 함께 축구장으로!' 콘셉트로 추석 분위기를 느끼는 홈경기를 준비했다. 추석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한복을 착용하고 경기를 관람할 경우 '무엇이든 물어보슈웅' 부스에서 슈웅 인형 팔찌를 증정한다. 또한, 획득 시 구단 MD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슈웅이의 럭키 복주머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어 3대가 직관을 왔을 경우 신규 응원 도구인 페이퍼스틱스를 증정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 이벤트도 있다.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보름달 포토존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 및 증정한다. 또한 보름달 안에 소원을 적으면 추첨을 통해 선수 랜덤 실착 친필사인 유니폼을 받을 수 있다. 대학생 마케터 '인사이더'와 함께 하는 이벤트도 있다. '인사이더를 이겨라 윷놀이'와 제기차기를 통해 K리그 파니니 카드, 구단 사인볼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다.

장내에서는 경기 시작 전 김대원 선수의 K리그 통산 40골 40도움과 조현택 선수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행사가 열린다. 홈경기 이벤트의 꽃인 하프타임 이벤트는 국가 무형유산인 '김천금릉빗내농악'의 특별 공연이 열린다. 경기 종료 후에도 TV‧냉장고‧김치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 경품 추첨을 통해 한가위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김천-인천전은 skySports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김천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