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모회사 '큐텐'…정산 지연으로 싱가포르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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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낳은 티몬·위메프(티메프)의 모회사 '싱가포르 큐텐'이 현지에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2일 현지 매체 CNA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찰은 최근 정산 지연 문제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업체들은 두 달이 지나도 판매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경찰에 큐텐을 신고하거나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규모 판매자들은 이메일을 통해 큐텐에 문의했지만 정산 시기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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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낳은 티몬·위메프(티메프)의 모회사 '싱가포르 큐텐'이 현지에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2일 현지 매체 CNA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찰은 최근 정산 지연 문제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업체들은 두 달이 지나도 판매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경찰에 큐텐을 신고하거나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몇몇 업체들은 큐텐에서 제품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한 음료 업체 관계자는 "큐텐과 분쟁이 발생해 플랫폼 이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판매자들은 이메일을 통해 큐텐에 문의했지만 정산 시기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큐텐은 지난해 정산이 한 차례 지연됐을 때 기술적 오류가 발생했다고 답했다. 이번 경우에는 담당 직원이 회사를 떠나면서 판매 업체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큐텐은 G마켓을 창업해 나스닥에 상장시킨 뒤 이베이에 매각한 구영배 대표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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