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미 대선 첫 TV토론 희비 엇갈려…해리스 '판정승'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
미국의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이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로 끝나면서 미국 대선 판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지지 선언이 선거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미 대선 후보 첫 TV 토론에서 민주당 해리스 부통령이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언론에서는 해리스 후보가 던진 미끼를 트럼프 후보가 물었다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평정심을 잃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죠?
<질문 2> 양당의 희비가 엇갈리는 부분은 또 있습니다. 미 대선에서 정치 후원금은 유권자들의 참여도를 보는 가장 확실한 기준이면서, 선거 캠페인을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동력인데요. TV 토론 직후 민주당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에 4,300만 달러의 후원금이 몰렸다면서요? <질문 3> 공화당에서는 TV 토론을 주관한 ABC방송의 편파적 진행을 탓하는 발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수세에 몰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런 분위기를 만회하기 위해 2차 TV 토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오는 25일 2차 TV 토론에 나설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이제 16일부터는 이번 대선의 최대 격전지 펜실베이니아를 시작으로 현장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이번 TV 토론이 초박빙 판세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인데요. 남은 50여 일 동안, 미 대선의 판세를 가를 가장 큰 변수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이번 TV 토론을 통해 해리스와 트럼프 두 후보가 완전히 다른 외교·경제 노선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는데요. 우리나라 입장에선 불확실성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 아니겠습니까?
<질문 6>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대선 TV 토론이 끝난 뒤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했습니다. 수많은 팬을 거느린 슈퍼스타의 공개 지지 선언이 초접전 선거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질문 7> 실제로 TV 토론 하루 만에 해리스 캠프의 모금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테일러 스위프트가 음악프로그램 시상식에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자 유권자 등록 사이트 방문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어요?
<질문 8> 스위프트가 SNS에 해리스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올린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내 아이를 갖게 해줄게"라는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죠?
<질문 9> 북한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습니다. 최근 연속으로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내던 북한이 갑자기 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7월 1일 이후 73일만인데요. 미국 대선 후보 토론회와 중러 연합 해상 훈련 개최 직후라 북한이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을 상대로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일각에서는 러시아 수출 목적의 위력 과시용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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