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상임고문' 정재문 前 국회의원 별세… 향년 88세

김지은 기자 2024. 9. 1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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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재문 전 의원이 지난 1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85년 신민당 전국구로 12대 국회의원이 됐다.

1989년 3월 국회의원으로는 처음 소련을 찾았고, 1990년 김영삼 당시 민자당 대표 최고위원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 서기장의 회동을 성사시켰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4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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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문 전 국회의원. /사진=신촌세브란스병원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재문 전 의원이 지난 1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부산 출신으로 한나라당 국제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지도위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상임고문 등을 지냈다.

고인은 1985년 신민당 전국구로 12대 국회의원이 됐다. 1989년 3월 국회의원으로는 처음 소련을 찾았고, 1990년 김영삼 당시 민자당 대표 최고위원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 서기장의 회동을 성사시켰다. 13~16대까지 부산진갑에서 출마해 5선에 성공했다.

유족은 아내 박영애씨, 아들 정연욱·정연준·정연택씨, 며느리 방혜신·구본희씨, 손주 정유진·정원석·정원영·정효진·정회진씨, 손서 최병준씨가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4일 오전 7시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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