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 믿었다, 2027년까지 재계약[오피셜]

황민국 기자 2024. 9. 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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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과 2027년까지 재계약에 서명하고 있다. 아스널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북런던 더비’를 앞둔 아스널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3년 재계약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아스널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테타 감독과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 12월 아스널에 부임한 아르테타 감독은 내년 6월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해 그에게 3년 더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심했다. 아스널이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한 이래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도 과거에서 벗어나 우승을 다투는 강호로 거듭난 덕분이다.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 첫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트로피를 안긴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조쉬 크뢴케 아스널 회장은 “아르테타 감독과 재계약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아으테타 감독은 아스널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스널을 한 단계 발전시킨 인물”이라고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도 “선수들 그리고 클럽의 모든 관계자들과 함께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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