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형제’ 토트넘서 한솥밥 먹는다? ‘형’ 이어 ‘동생’까지 영입 노린다!
토트넘 홋스퍼가 아치 그레이(18)의 동생 해리 그레이(16)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TBR풋볼’에서 활동하는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TBR 풋볼이 이해하기로, 토트넘은 아치 그레이의 동생이자 리즈 유나이티드의 어린 선수인 해리 그레이를 영입하기 위해 열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즈의 대형 유망주 아치 그레이를 영입했다. 2006년생 그레이는 리즈 성골 유스 출신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에서 1군에 데뷔한 뒤 리그 44경기를 뛰며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깜짝 활약을 펼치며 대형 유망주의 등장을 알렸다.
그레이의 뛰어난 잠재력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여러 클럽이 관심을 보였다. 그레이는 브렌트퍼드의 뜨거운 관심 아래 영입 직전까지 가기도 했으나 막판 무산됐고 이후 토트넘이 재빠르게 움직이며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큰 기대 속에 토트넘에 합류한 그레이는 개막전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에버턴전에서도 교체로 나서며 연속 출전했으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선 결장했다. 아직 뛰어난 활약을 펼치진 못했으나 시즌 초반부터 교체 자원으로 기용되며 경험을 쌓고 있다.
토트넘은 아치 그레이의 동생 해리 그레이의 영입까지 노리고 있다. 2008년생의 해리 그레이 역시 형과 마찬가지로 리즈 유스에서 성장했으며 수비수인 형과 다르게 스트라이커가 주 포지션이다.
아직 유스에서 뛰는 어린 나이임에도 이미 스트라이커가 갖춰야 할 다양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프리시즌 이미 1군에서 기회를 받으며 출전했고 이번 시즌 1군 무대 데뷔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하고 있다.
이미 리즈 내에서는 형을 능가할 재능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할 정도로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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