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명성황후' 김문정 음악감독, '스윙 데이즈'에 힘 보탠다

11월 19일 개막

(MHN스포츠 류가연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김문정 음악감독이 개막을 예고한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A'에 힘을 보탠다.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은 오는 11월 19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이하 '스윙 데이즈') 음악 감독으로서 그만의 풍성한 선율로 작품을 장식할 것을 예고했다. 

뮤지컬 '스윙 데이즈'는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일제 치하 1945년,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OSS(미국 CIA 전신)가 비밀리에 준비한 냅코 프로젝트에 요원으로 참여했던 유일한 박사의 이야기를 뮤지컬화 했다.

해당 작품은 '실미도'로 천만 영화 시대를 연 김희재 작가의 첫 뮤지컬 집필작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유준상, 신성록, 민우혁이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후원하던 사업가였으나 직접 독립운동에 뛰어드는 유일형 역을 맡는다.

'스윙 데이즈' 합류를 알린 김문정 음악감독은 앞서 '영웅', '명성황후' 등 창작 뮤지컬과 함께했던 경력이 있다.

한편 김문정 음악감독이 참여하는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는 오는 11월 19일 개막 이후 내년 2월 9일까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주식회사 시즌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