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소문난 딸 바보…소유진 “♥백종원, 딸 결혼 생각에 벌써 울어” (꽃중년)
김희원 기자 2024. 9. 12. 22:26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눈물을 폭로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는 소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소유진은 15살 나이 차이가 나는 남편 백종원에 대해 “젊은 분들이랑 있을 때가 더 어색하다. 너무 아저씨랑 살다보니까. 우리집 거실같다”며 웃었다.
이어 소유진은 가장 맛있었던 백종원의 음식에 대해 “먹고 싶은 거 바로 해줄 때다. 맥주를 먹고 있는데 오징어를 하나 구워도 남편이 구워주니까”라며 자랑했다.
이어 소유진은 “(백종원이) 어느순간부터 위협을 느꼈는지 단 하루도 안 빼놓고 퇴근하면 2시간씩 트레드밀을 하더라. 저희는 약 방이 따로 있다”며 세 명의 자녀들을 위해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이에 신현준은 “제 큰 애가 9세, 둘째가 7세, 막내가 4세다”라며 다둥이를 양육하는 소유진 가족과 자주 만남을 가진다고 밝혔고, 소유진은 “(신현준이) 아들 둘인데 딸 바보더라”라고 했다. 신현준도 “미치겠다. 솔직히 손녀 같은 딸이다”라며 딸바보를 인증했다.
이를 듣던 소유진은 백종원 역시 소문난 딸바보임을 밝혔다. 그는 “(백종원이) 결혼식장에 가면 벌써 운다. 딸 결혼할 생각에 울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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