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신규청구 2000명↑..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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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주(9월 1~7일) 정부에 실업수당을 처음으로 신청한 실직자 수가 23만명으로 전주 대비 늘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건으로 전주(22만8000건)에 비해 2000건 증가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25~31일 주간 185만건으로 전주 수정치(184만5000건)에 비해 5000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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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지난주(9월 1~7일) 정부에 실업수당을 처음으로 신청한 실직자 수가 23만명으로 전주 대비 늘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건으로 전주(22만8000건)에 비해 2000건 증가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문가 전망치(22만5000건)를 웃돈 수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25~31일 주간 185만건으로 전주 수정치(184만5000건)에 비해 5000건 늘었다.
지난 4월 하순 이후 상승 흐름을 지속하던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 소폭 줄었으나 이번 주 다시 증가세는 보였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증가는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앞서 발표된 8월 고용지표가 전문가 예상에 못 미치면서 미국 경제 침체 우려와 함께 시장은 고용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4만2000명 증가하며 전망치(16만1000명)을 하회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4.2%로 7월(4.3%) 대비 0.1%p 하락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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