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불만” 치과병원에 폭발물 터트린 70대 기소

김호 2024. 9. 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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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지검 형사3부는 치료 결과에 불만을 품고 치과병원에 폭발물을 터트린 혐의로 78살 김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광주시 서구 치평동 한 상가건물 3층 치과병원에서 부탄가스 4개와 인화물질이 담긴 종이상자를 병원 바닥에 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치과에서 보철 치료를 받은 이후 다리 힘이 풀리는 등 몸에 이상이 생겼다며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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