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매물가는 예상 부합…근원물가는 웃돌아

주형연 2024. 9. 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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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통계국은 9월 생산자(도매)물가(PPI)가 전달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0.2%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을 웃돌았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달 대비, 0.3% 상승해 7월 상승률(0.2%)보다 더 올랐고, 전문가 예상(0.2%)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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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저지주의 월마트 슈퍼스토어. [AP=연합뉴스]

미국 노동통계국은 9월 생산자(도매)물가(PPI)가 전달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2%)에 부합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0.2%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을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 올랐다.

역시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첫째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2000건 많은 23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 예상치 22만5000건을 웃도는 것으로 노동시장이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하루 전 발표된 미국의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7월 상승률 2.9%와 비교하면 한 달 새 0.4%포인트나 하락하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6%)를 밑돌았다. 전월과 비교해선 0.2% 상승해 전망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달 대비, 0.3% 상승해 7월 상승률(0.2%)보다 더 올랐고, 전문가 예상(0.2%)도 웃돌았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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