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등 전국 곳곳 비 소식…충청·남부 중심 무더위

박양수 2024. 9. 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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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3일에는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 북부는 새벽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또 오전부터 밤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전라권과 경남권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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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시민농장 댑싸리가 붉게 물들어가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금요일인 13일에는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 북부는 새벽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 남부와 강원 영서 중·남부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다. 또 오전부터 밤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전북동부 5∼20㎜, 경상권,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제주도 5∼40㎜다.

12∼13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도 20∼60㎜(많은 곳 경기 북동부, 서해5도 80㎜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전라권과 경남권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당분간 일부 도심과 남해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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