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가 무슨 발롱도르? 골보다 옐로카드가 더 많잖아!'...비니시우스, 자국 브라질 팬들마저 등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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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부진하며 팬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
브라질은 지난 11일(한국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에펜소레스 델 차코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최종 예선에서 파라과이에 0-1로 패했다.
특히 브라질 팬들이 비니시우스에게 분노하고 있는 대목은 그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선 연일 맹활약을 펼치며 발롱도르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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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부진하며 팬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
브라질은 지난 11일(한국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에펜소레스 델 차코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최종 예선에서 파라과이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최종 예선 8경기에서 무려 4패째를 당하며 3승 1무 4패(승점 10)로 전체 5위에 랭크됐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 브라질은 만년 '우승 후보'로 꼽히며 세계 축구의 최정점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최근 몇 년 동안은 기약 없는 부진으로 축구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당장 가장 최근 메이저 대회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선 8강에 그쳤고 이후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8강에 그쳤다.
여기엔 펠레, 지코, 카카, 네이마르 등 역대 브라질 에이스 계보를 이어줄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던 비니시우스의 부진이 한몫하고 있다. 그는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무거움 몸놀림을 보인 끝에 득점 없이 침묵했다.
그러자 자국 브라질 팬들을 중심으로 그를 둘러싼 비판의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이날 브라질의 패배 소식을 전한 소셜 미디어 계정엔 브라질이 70%의 점유율을 기록한 경기에서 비니시우스는 볼터치 37회에 그쳤다. 무언가를 시도했지만, 효과가 전혀 없었다. 그는 경기에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또 다른 팬은 "비니시우스는 골보다 옐로카드가 더 많다. 그는 월드컵 이후 76번의 드리블 중 23회만을 성공했다. 심지어 2024년 17세 엔드릭보다 적은 득점을 기록했다. 엔드릭은 그보다 404분가량을 적게 뛰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니시우스는 현재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35경기에 나서 5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는 그가 받은 옐로카드 숫자가 6개임을 감안할 때 실망스러운 기록임이 틀림 없다.
특히 브라질 팬들이 비니시우스에게 분노하고 있는 대목은 그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선 연일 맹활약을 펼치며 발롱도르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는 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브라질은 파라과이에 0-1 패배
-브라질은 남미 최종 예선 5위로 처짐
-부진한 비니시우스는 비판 대상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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