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려 줄게' 맨유가 못하는 이유는…"퍼거슨 은퇴 후 발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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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과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언급했다.
호날두는 12일(한국시간) 리오 퍼디난드의 팟캐스트에 나와 맨유를 언급하면서 쓴소리를 날렸다.
그러나 호날두 우승을 이끈 당시와 현재의 맨유는 차이가 분명하다.
호날두는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이후 맨유는 발전한 게 없다. 내 생각에는 맨유가 모든 것을 뜯어고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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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과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언급했다.
호날두는 12일(한국시간) 리오 퍼디난드의 팟캐스트에 나와 맨유를 언급하면서 쓴소리를 날렸다. 그는 "맨유가 큰 무대에서 다시 우승하려면 모든 것을 재건해야 한다. 나는 과거를 잊는 부류의 사람이 아니다. 맨유를 정말로 사랑한다. 내가 바라는 것은 맨유가 최고의 팀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냈다. 그는 "텐 하흐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위한 경쟁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승할 잠재력이 없다고 정신적으로는 말할 수 있겠지만 감독은 그러면 안 된다. 노력해야만 한다"라고 언급했다.
맨유는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부터 우승을 시작으로 통산 13차례나 정상에 오르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우승을 자랑하고 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8시즌 동안 뛰면서 공식전 346경기에서 145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3회, 리그컵 2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커뮤니티 실드 1회씩을 합쳐 총 9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호날두 우승을 이끈 당시와 현재의 맨유는 차이가 분명하다. 맨유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지난 2012-13시즌이었다. 2013년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직후 추락을 시작해 중상위권 성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이번 시즌에도 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에 빠졌다.
호날두는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이후 맨유는 발전한 게 없다. 내 생각에는 맨유가 모든 것을 뜯어고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빅클럽인 만큼 재건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도 변해야 한다. 그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선수들의 재능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밑바닥부터 재건해야만 한다. 그러지 못하면 경쟁력도 없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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