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흥국화재,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흥국화재(000540)가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10년 만기 5년 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총 2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모집에 197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흥국화재는 재무건전성 관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흥국화재 후순위채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매각 30억…추가청약 통해 확보
선제적 자본 확충 위해 K-ICS비율 관리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흥국화재(000540)가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 일부 금액 미매각이 발생했으나 추가 청약을 통해 목표액을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10년 만기 5년 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총 2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모집에 197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이후 추가 청약을 통해 목표액을 채웠다.
흥국화재는 재무건전성 관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말 기준 신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207.05%로 2023년 말(229.22%) 대비 20%포인트(p) 넘게 감소했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K-ICS 비율을 221.22%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흥국화재 후순위채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 ‘A+(안정적)’ 대비 한 노치(notch) 낮은 수준이다.
김예은 한신평 연구원은 “흥국화재는 보험수익 기준 장기보험이 약 90%를 차지하고 있어 장기화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우수한 보험부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보험손익/보험수익은 11.7%로 업계 평균(8.9%)을 상회한다”고 평가했다.
박미경 (kong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네시스가 여기에?".. 최상위 클래스 출사표에 '기대'
- 사격 김예지, 킬러 역으로 연기 도전한다…'크러쉬' 출연 확정[공식]
- 이혜리, '빅토리' 사재기 의혹에…"진심 알아주셨으면" 끝내 눈물
-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조국, ‘SNL 코리아’ 출연한다
- 함소원 "이혼은 했지만 동거 중"…조작 논란·하차 후 3년만
- “뉴진스 하니 ‘인사 무시당해’…사실이면 직장 내 괴롭힘”
- [단독]`성범죄 혐의` NCT 출신 태일…경찰, 불구속 송치
- "추석되니 '424만원' 따박따박"...직장인은 '못' 받는다
- “광고라고? 액션영화 아냐?”…역대급 퀄리티에 '깜짝'
- “태국선 내가 푸바오”…귀여운 새끼 하마 ‘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