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진 부모와 자녀… 갈등 해결법 제시

이복진 2024. 9. 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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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본격 추리쇼 MBN '내 부모님을 고발합니다! 내부고발'('내부고발'·사진)이 14일 오후 8시20분에 처음 방송한다.

'내부고발'은 부모의 문제적 언행으로 관계가 소원해진 성인 자녀의 의뢰를 받아 일상에서 그 원인을 찾아보고 부모와 자녀 간의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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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내부고발’
부모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본격 추리쇼 MBN ‘내 부모님을 고발합니다! 내부고발’(‘내부고발’·사진)이 14일 오후 8시20분에 처음 방송한다.

‘내부고발’은 부모의 문제적 언행으로 관계가 소원해진 성인 자녀의 의뢰를 받아 일상에서 그 원인을 찾아보고 부모와 자녀 간의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일상을 살펴보고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부모의 문제 행동을 심리 추리 형식으로 진단해본다.

진행에는 이제 갓 성인이 된 딸을 두고 있는 배우 오현경이 발탁됐다. 오현경은 사연자에 대한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부모·자녀 세대의 소통 부재 해결을 위해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 김영란과 김성은이 패널로 합류, 부모와 자녀의 입장을 각각 대변하는 ‘공감 요정’으로 활약한다. 이들은 부모와 자녀 간의 문제를 바라보는 세대별 시각과 함께 자신의 육아 경험과 지혜를 적극적으로 공유한다.

이와 함께 이광민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전문가 패널로 함께한다. 이 전문의는 사전 상담부터 명쾌한 분석까지 해결의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세대 간 갈등에 지침을 내려주는 해결사로 나선다.

‘내부고발’ 제작진은 “자녀에게 부모를 이해하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부모 세대와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혀주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출연자들의 놀라운 사연과 그 안에 담긴 반전이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것 같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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