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고려아연 최대주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됐다.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 참여하면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 및 특수관계인(장씨 일가)과의 주주 간 계약을 통해 고려아연의 최대주주가 된다.
MBK 파트너스는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서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씨 일가 "공동경영 끝내야"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됐다.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 참여하면서다. MBK파트너스는 최대주주그룹 내 고려아연 지분을 영풍 및 특수관계인보다 1주 더 가진다. 장씨 일가는 최씨 가문과 75년 공동경영이 마무리되는 것을 기대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 및 특수관계인(장씨 일가)과의 주주 간 계약을 통해 고려아연의 최대주주가 된다. MBK파트너스 주도로 의결권을 공동행사하기로 영풍과 합의했다.
MBK파트너스는 영풍 및 특수관계인(장씨 일가) 소유 지분 일부에 대한 콜옵션을 부여 받는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그룹 내에서 고려아연 지분을 영풍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보다 1주 더 갖게 된다. MBK 파트너스는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서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영풍 및 특수관계인으로부터 고려아연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주주의 역할을 넘겨 받는다.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는 영풍으로 25.4%를 보유하고 있다. 장병희 창업주 일가가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은 약 32%다. 현 경영진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지분율은 1.84%다. 최씨 일가는 그동안 특수 관계인 등 우호지분을 33% 확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풍은 고(故) 장병희, 최기호씨가 공동 창업주다.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씨일가가 경영을 맡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구하러 나갔다 까맣게 탄 시신으로…에콰도르판 '개구리 소년'들
- 10기 영숙, 갑자기 하혈 "흰치마 입었는데 창피"
- 강재준 "아내 이은형 40대 자연임신, 유산 될까 몇 달 숨겨"
- 이대 병원 "무안 생존 남성, 깨어보니 구조…전신마비 가능성 관리"
- 강남 수십억대 재력가 살해당해…남성 DNA 검출
- "내 자식 맞아?"…아내 속옷 가져가 정액 검사한 남편
- 尹 대통령, 관저 앞 지지자들에게 "유튜브로 보고 있다…감사"
- 제주 폐교에 카페 차려 5년간 34억 벌었는데..알고 보니
- '싱글맘' 사유리, 일본 길거리서 헌팅 당하자 "나는 한국인"
- 차예련 "주상욱, 결혼 전 삼결삽만 사줘…'시험하나'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