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갑 여는 맨유, '토트넘 영입 후보' MF에 1200억 장전... 'Here We Go' 컨펌

박윤서 기자 2024. 9. 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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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베레치 에제를 노린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맨유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여러 윙어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윙어 영입에 돈을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 에제는 영입 우선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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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FS유나이티드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베레치 에제를 노린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맨유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여러 윙어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윙어 영입에 돈을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 에제는 영입 우선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마노 기자는 "에제는 맨유가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모니터링하는 선수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맨유는 여러 윙어를 추적할 것이고, 2025년에 큰 돈을 투자할 수 있다. 에제 영입에 반드시 뛰어든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최우선 타깃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에제는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공격형 미드필더다. 찬스 메이킹에 능하고, 발재간이 뛰어나며 미드필더임에도 득점력이 좋다. 2020-21시즌 팰리스에 둥지를 튼 에제는 3년 차에 포텐을 터뜨렸다. 다소 시간이 걸리기는 했으나 확실하게 주전으로 발돋움했고, 리그 10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더욱 성장했다. 3년 차보다 출전 시간이 적었음에도 공격 포인트는 더 많았다. 리그 11골 4도움을 기록했는데 강팀에 강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 애스턴 빌라 상대로 모두 골을 넣었다.

 

좋은 활약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승선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6월 몰타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에서 국가대표 데뷔를 마쳤고, 유로 2024 본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주전으로 활약하지는 못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에제를 투입했었다. 에제는 세 경기에서 99분을 뛰었다.

이번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3라운드 첼시를 상대로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팰리스는 에제의 동점골 덕에 첼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가져올 수 있었다. 또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를 4-0으로 꺾었는데, 에제의 골도 있었다.

에제가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워낙 다재다능해 좌우 윙어와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다. 맨유는 에제 영입을 통해 빈약한 윙어진을 강하게 만드려는 모양이다. 득점력이 심각하다.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등은 지난 시즌 단 한 명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적료도 공개됐다. 매체에 따르면 에제의 바이아웃 조항은 내년 여름 활성화되는데, 6,800만 파운드(1,200억)에 달한다고 한다. 에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 훗스퍼와 강하게 연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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