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추석에 즐길 웹툰 추천작 공개
‘퀴퀴한 일기’, ‘딩스뚱스’, ‘환골탈태’, ‘내 딸은 최종 보스’
소소한 재미 담은 일상부터 환상적인 마법 세계까지
[더팩트|오승혁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추석 명절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웹툰 추천작 4개 작품을 공개한다. 가족과 감상하기에 좋은 ‘퀴퀴한 일기’, ‘딩스뚱스’, ‘환골탈태’, ‘내 딸은 최종 보스’ 등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전할 일상물부터 마법 세계를 담은 판타지물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작품들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작품 감상을 풍성하게 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1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누적 조회 수 3억8000만회를 기록 중인 ‘퀴퀴한 일기’는 2016년부터 연재를 이어오고 있는 카카오웹툰 대표 장기 연재작이다. 800회 이상 연재됐으며, 개인의 성장과 가족애가 모두 담긴 작품으로 가족과 함께 보기에 알맞은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의 인생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웹툰은 주인공이 30대와 40대를 보내며 마주한 삶의 과정과 여러 이야기를 세밀하게 그려낸다. 가령 작품에는 주인공 ‘보람’이 청년 시절을 지나 연애와 결혼을 거쳐 쌍둥이의 엄마로 성장하기까지의 내용이 빼곡히 담겨 있다. 이런 매력에 힘입어 작품과 주인공에게 유대감을 가진 팬들이 유독 많은 작품이다.
카카오웹툰 ‘딩스뚱스’ 역시 2011년에 시작해 연재 14년 차 및 시즌 14가 진행되고 있는 장수 연재작이다. 오랜 시간 연재하며 끈끈한 팬덤을 모은 작품 중 하나로,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는 약 1.6억회에 달한다. 작품은 해외 곳곳과 한국에서 살아가는 딩스, 뚱스 부부의 실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작품은 뚱스가 미국 직장에 취직하면서 시작된다. 갑작스레 보스턴에서 해외살이를 시작하게 된 딩스와 뚱스는 영어와 넉넉치 못한 상황 탓에 정착 초기 다소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부부 만의 긍정적 사고로 미국에서도 삶을 슬기롭게 꾸려가고, 첫째 땡스가 태어나며 가정에 큰 기쁨이 찾아온다. 그리고 이후 옮겨 간 중국 상하이에서 둘째 땡큐를 맞이하면서 비로소 네 가족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휴머니즘과 판타지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카카오페이지 ‘환골탈태’가 좋은 선택지다. 해골과 인간 사이의 가족애를 그린 ‘환골탈태’는 해골이 인간을 양육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작품의 주인공은 악마와 서큐버스들이 사는 마계의 ‘해골’이다. 홀로 자취하는 해골은 고양이를 키우기로 결심하는데, 일련의 이유로 고양이가 아닌 인간 아기를 입양하게 된다. 문제는 마계에 사는 마물 그 누구도 인간의 생김새를 전혀 몰라 아기가 아닌 돌연변이 고양이로 생각하는 점이다. 해골은 자신을 향해 사랑스럽게 미소 짓는 아기에게 ‘나비’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나비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며 ‘초보 집사’에서 ‘초보 아빠’로 성장해 나간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내 딸의 최종 보스’는 ‘육아’ 소재를 중심으로 판타지, 액션을 재미있게 결합한 작품이다. 주인공 ‘서준’은 자신의 딸이자 최종 보스인 ‘설아’가 멸망시킨 세계에서 과거로 회귀한다. 회귀하면서 그가 받은 퀘스트는 ‘과거로 돌아가 설아의 불행을 막고 미래를 바꾸라’는 것이다. 설아와 처음 만났던 날로 회귀한 그는 설아에게 무관심했던 지난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한편 설아와 새로운 추억을 쌓아 나간다.
아울러 추석을 맞아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는 풍성한 이벤트들이 마련돼 있다. 먼저 무료 보기 이벤트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카카오웹툰 인기작 ‘무적자’, ‘내가 죄인이오’, ‘천광명월’, ‘그때 우리가 조아한’, ‘내 남자의 청첩장’, ‘나쁜 X’, ‘더 그레이트’ 전편이 미리보기를 제외하고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대상작 전편을 각각 모두 읽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캐시도 제공한다.
sho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8월 CPI 3년 반 만에 최저…연준 내주 '빅컷' 기대감 뚝
- 도이치 주가조작 오늘 2심 선고…김건희 수사 판가름
- 4학년도 새내기도 종종걸음…고용불안 드리운 캠퍼스
- 檢 앞에 손잡은 文·明…사법리스크 고조에 '동맹전선' 구축
- [티켓값 논란 재점화②] CGV의 '컬처 위크', 극장가에 끼친 영향은?
- 김범수 혐의 증거만 수천개…카카오 '오너 리스크' 장기화 되나
- 7년간 6곳 인수…'SK 단골' 한앤컴퍼니, SK스페셜티도 품을까
- '고생 전문' 손현주, 이유 있는 선택 '유어 아너'[TF인터뷰]
- [2024 TMA] '올해의 아티스트' 니쥬, 인터뷰 도중 당황한 이유? (영상)
- 뷰티 플랫폼 경쟁 치열한데…올리브영, 공정위 조사 또 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