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기동장비 대드론체계’ 부품국산화 경진대회서 대상 …K2·K9, 드론 위협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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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군의 주력 전차인 K2와 주력 장갑차인 K9 등 각종 기동장비가 적의 드론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술이 제1회 무기체계 부품국산화 소요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12일 손재홍 소장 주관으로 서울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제1회 무기체계 부품국산화 소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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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190부대 ‘기동장비 대드론체계’ 대상 영예
우리군의 주력 전차인 K2와 주력 장갑차인 K9 등 각종 기동장비가 적의 드론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술이 제1회 무기체계 부품국산화 소요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12일 손재홍 소장 주관으로 서울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제1회 무기체계 부품국산화 소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이외에도 △화생방 집단보호장치용 여과기 소재(첨착활성탄) △다목적훈련지원정 대공유도탄사격지원체계용 무인표적기 △조종용 모터기어 스프링센서 조립체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16개 과제가 수상했다.
특히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육군 제3190부대의 ‘기동장비 대드론체계’ 과제는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이 움직일 때 위협적인 드론을 탐지하고 무력화하는 ‘기동무기체계 착탈식 대드론 장비’로 신기술이 적용된 획기적 성능개량 품목인 동시에 다체계 적용 가능성 및 기술파급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홍현의 금오공대 교수는 "부품국산화 개발 필요성과 혁신성이 높고, 군수지원능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과제 위주로 선정했다"며 "그 성과를 국민과 장병 및 군무원에게 알릴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심사 소감을 말했다.
손재홍 국기연 소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군의 부품 국산화 사업참여 확대와 장비 성능향상 및 무기체계 첨단화를 견인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며 "그 결과는 부품 국산화 중·장기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국기연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총 73건의 과제를 ‘무기체계 소재·부품 기획서’에 반영해 국방부, 방위사업청 및 각 군 등 국방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2025년 부품국산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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