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맞은 우리' 형사, 오현경에 "선우재덕, 정순정 실종 사건 관여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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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맞은 우리' 오현경이 선우재덕을 의심하게 됐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극본 남선혜·연출 박기현) 112회에서는 한진태(선우재덕)의 과거 행적을 조사하는 형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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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수지맞은 우리' 오현경이 선우재덕을 의심하게 됐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극본 남선혜·연출 박기현) 112회에서는 한진태(선우재덕)의 과거 행적을 조사하는 형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사는 채선영(오현경)을 찾아가 한 서류를 건네며 "어디까지나 가설인데 혹시라도 원장님이 정순정 씨 유괴에 관련이 있냐"라고 물어 채선영을 당황케 했다.
형사는 "25년 전 정순정 씨가 사망하던 날, 한진태 당시 과장님이 진료를 봤던 기록이다. 너무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나실진 모르겠는데 혹시 정순정 씨 사망일에 한진태 원장 만나지 않았냐. 제 가설이 맞다면 그 무렵 요양 병원을 출입하면서 당시 김우리로 살고 있던 본인 아들(백성현)을 봤을 수도 있다. 그러면 애초 한진태 원장이 본인 아들 유괴에 관련이 있거나 알고도 외면했거나 그런 말이 된다"라고 추측했다.
이에 채선영이 "지금 하시고 있는 말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생각해 보셨냐"라며 걱정하자, 형사는 "저 역시 제 의혹이 진실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수지맞은 우리']
수지맞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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