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행보 보폭늘리는 김건희 여사…커지는 사법리스크 [공덕포차]

송채경화 기자 2024. 9. 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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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공개 행보의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지난 6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권고한 뒤 본격적으로 대외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에 도움이 될까요? 김 여사는 과연 검찰의 칼끝을 피할 수 있을까요? 윤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패싱 당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의정 갈등 사태에서 제대로 된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공덕포차> 에서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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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공개 행보의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지난 6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권고한 뒤 본격적으로 대외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10일에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에서 도보 순찰을 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자살 예방을 위해 난간을 높이는 등 조치를 했지만, 현장에 와보니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 한강대교의 사례처럼 구조물 설치 등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며 개선책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김 여사의 사법 리스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법원은 12일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항소심에서 전주(돈줄) 손아무개씨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에서 김 여사는 손씨와 비슷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김 여사의 처벌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에 도움이 될까요? 김 여사는 과연 검찰의 칼끝을 피할 수 있을까요? 윤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패싱 당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의정 갈등 사태에서 제대로 된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공덕포차>에서 알아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 이경주
작가 : 박연신
타이틀 : 문석진
기술 :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장승호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 : 정현선
연출 : 정주용 이규호
제작 : 한겨레TV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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