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최초...양측 모두 이혼 요구 부부 등장→결말은?

정에스더 기자 2024. 9. 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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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는 전혀 달라진 태도로 임한 '이혼숙려캠프' 3기 부부들의 변호사 상담 및 최종 조정 과정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3기 부부들이 변호사 상담을 통해 실제 이혼 후 이루어지는 과정 및 현실적 문제에 대한 법률적 조언을 얻은 다음 최종 조정을 향해 나선다.

한편 끝까지 고민을 떨치지 못한 두 부부의 최종 조정에서의 결말은 12일 오후 10시 40분 공개되는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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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MHN스포츠 류가연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이전과는 전혀 달라진 태도로 임한 '이혼숙려캠프' 3기 부부들의 변호사 상담 및 최종 조정 과정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3기 부부들이 변호사 상담을 통해 실제 이혼 후 이루어지는 과정 및 현실적 문제에 대한 법률적 조언을 얻은 다음 최종 조정을 향해 나선다.

시댁과의 마찰로 갈등을 빚었던 '시월드 부부'의 상담 과정에서는 특히 그간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태도로 일관한 남편이 만약 이혼하게 된다면 양육권 및 재산을 전부 주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남편 측 변호사는 남편의 월 소득을 듣고 '재산을 다 준다고 한 이유가 있다'며 부러워한 반면, 아내는 변호사 상담에서 남편의 소득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고백해 모두가 놀랐다. 상담 후 부부간 대화에서 아내는 '남편이 소득을 모르는 아내는 나밖에 없을 것이다'라며 대화를 시도했지만 계속해서 장난식으로만 넘어가려는 남편의 반응에 더욱 고민이 깊어진 채 조정장으로 향하는 모습이다.

아내의 이혼 요구에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남편과 그런 남편의 모습에 여전히 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내가 과연 원만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부부간 심각한 다툼으로 조명된 '투견 부부'는 전문가 솔루션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해 왔음에도, 결국 서로의 간극을 줄이지 못해 '이혼숙려캠프' 최초 부부 모두 이혼을 원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결혼 초 남편이 숨겨둔 빚과 상습적인 폭행에 대한 위자료를 당연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아내는 오히려 자신이 폭행 때문에 위자료를 줘야 할 수도 있다는 변호사의 조언에 큰 충격에 빠졌다. 또한 이혼 시 실제 변호사 선임 비용, 소송 기간을 질문하는 등 이전과는 전혀 다른 태도로 상담에 임하는 남편의 모습에 담당 변호사조차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최종 조정에서는 어떻게든 재산을 더 가져오려는 아내와 '아까워서 주기 싫다'는 남편의 치열한 재산 분할 공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끝까지 고민을 떨치지 못한 두 부부의 최종 조정에서의 결말은 12일 오후 10시 40분 공개되는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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