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1 '베테랑2', 예매율 78% 압도…추석연휴 돌풍 예고

김현록 기자 2024. 9.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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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가 개봉 하루 전 무려 77%가 넘는 압도적 예매율을 보이며 추석 극장가 돌풍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는 개봉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8시 현재 실시간예매율 77.8%를 기록하며 경쟁작들을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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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베테랑2\' 포스터.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베테랑2'가 개봉 하루 전 무려 77%가 넘는 압도적 예매율을 보이며 추석 극장가 돌풍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는 개봉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8시 현재 실시간예매율 77.8%를 기록하며 경쟁작들을 압도하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54만2509명에 이른다.

예매율 2위인 가수 임영웅의 공연 실화 영화 '임영웅|아임 더 히어로 더 스타디움' 예매율이 2.7%에 불과할 마큼 '베테랑2'에 쏠린 기대와 관심이 압도적이다.

2015년 여름 극장가에 개봉해 1341만 관객을 모은 전작 '베테랑' 이후 9년 만에 나온 후속편인 '베테랑2'는 올해 추석 연휴의 유일한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예상대로 높은 인지도와 화제성, 호감도를 바탕으로 예매를 독식하면서 추석 연휴 초강세를 일찌감치 예고하고 있다. 아이맥스, 4DX, 돌비시네마 등 다양한 특수관에서 개봉하는 데다 흥행작에 목마른 극장들 또한 스크린을 아낌없이 몰아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다할 대형 히트작이 나오지 않았던 여름 극장가가 힘없이 마무리된 후 관객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영화계에 '베테랑2'라는 힘있는 화제작이 가뭄 속 시원한 단비가 되어줄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베테랑2'는 밤낮없이 범죄와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이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벌어지는 또 다른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물. 오락 대신 범죄와 액션에 방점을 찍은 묵직한 속편으로 귀환했다.

전편에 이어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황정민이 주연을 맡고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진경 등 전편의 주요 캐릭터가 다시 뭉쳤다. 또 정해인이 두 얼굴의 빌런으로 합류해 활력을 더했다.

'베테랑2'는 금요일인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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