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수도권·강원 비, 충청 이남 소나기…한낮 기온 다시↑

노수미 2024. 9. 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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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현재는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저녁까지 중부 곳곳에 시간당 30mm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북부는 내일까지 가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내일까지 경기 북동부에 80mm 이상,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경북에는 최대 60mm, 남부는 오늘까지 최대 40mm가 내리겠습니다.

충청 이남 지역의 비는 오늘까지겠지만, 내일 오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충청에 최대 20mm, 그 외는 40mm까지 예상됩니다.

비로 인해 잠시 시원해지는 듯했으나 늦더위는 다시 이어지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서울은 비가 이어지며 27도 선에 머무르겠지만, 비가 그친 그 외 지역은 덥겠습니다.

남부를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낮 기온은 일부 35도까지도 치솟겠습니다.

일부 도심과 남해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하는 만큼, 가을에도 더위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의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와 제주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 내륙에는 200m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개가 끼겠고요.

강원 산지에도 당분간 안개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는 제주 해안에 높은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주말인 모레도 중부의 비는 이어지겠고요.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중국으로 향하면서 우리나라에 더운 열기를 끌어오겠습니다.

때문에, 추석 연휴 기간 30도를 웃도는 여름 같은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중부비 #충청이남소나기 #늦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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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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