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해리스 지지' 선언에 美 대선판 '들썩'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후보에 대해 지지 선언을 한 뒤 미국 대선판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대선 토론 직후 해리스 지지를 표명한 스위프트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은 하루 만에 '좋아요' 수가 1천만 개를 넘었습니다.

또 스위프트가 처음 투표권을 얻는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한 뒤 미 유권자 등록 사이트 방문자가 33만8천명에 달했습니다.

지난 1월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35세 미만 유권자 10명 중 3명은 스위프트가 지지하는 후보를 뽑을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강재은 기자 (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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