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한보름, 발끈하는 한채영에 "누굴 또 죽이기라도 할 거냐"

김종은 기자 2024. 9. 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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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한보름이 한채영에 칼을 겨눴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54회에서는 비밀을 어떻게든 숨기려는 문정인(한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정인은 권영석(김홍표)을 찾기 위해 박지연(김유이)이 혼자 있는 집에 무단 침입하는 등 막무가내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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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캔들' 한보름이 한채영에 칼을 겨눴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54회에서는 비밀을 어떻게든 숨기려는 문정인(한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정인은 권영석(김홍표)을 찾기 위해 박지연(김유이)이 혼자 있는 집에 무단 침입하는 등 막무가내 행보를 이어갔다. 곧 그는 백설아(한보름)의 사무실에도 찾아와 "권영석 어디에 숨겼냐"라고 물었다.

이에 백설아는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권 선생님을 그렇게 겁내할 줄은 몰랐다. 하긴 가짜 사망진단서 써준 거 들키는 날엔 모든 게 다 발각될 테니 겁이야 나겠지. 배짱이 그거밖에 안되냐"라고 말했고, 문정인은 "함부로 얘기하지 말아라. 그렇게 까불다간 큰일 난다"라고 발끈했다.

이에 백설아는 "까불다간 뭐요. 또 죽이려 하냐. 한 번 해보셔라"라고 차갑게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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