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관광불편신고센터 민원 229건…해수욕장 관련 최다 외

KBS 지역국 2024. 9. 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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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단신 이어갑니다.

제주 관광 이미지를 개선하고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여름 문을 연 제주 관광 불편 신고센터에서 지금까지 200건 넘는 관광 민원을 처리했습니다.

센터가 지난 7월 중순 개소 이후 2개월간 전화와 제주관광협회 홈페이지, QR코드, 현장 등에서 접수한 불편 신고는 지난 7일 기준 모두 229건으로, 이 가운데 해수욕장과 관련된 내용이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관광지 28건, 숙박업과 렌터카가 각각 25건 순이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불편 신고 229건 가운데 중재와 조정 등으로 173건을 해결하고, 46건은 행정기관에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전역 도시철도망으로 연결’ 구상 공개

제주도 전역을 도시철도망으로 연결하는 구상이 공개됐습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오늘(1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도시철도망 계획수립 용역 착수를 위한 설명회에서 '제주순환선'을 만들어 제주도 전역을 철도망으로 연결하는 안을 공개했습니다.

또, 제주 도심지엔 제주공항을 중심으로 수소트램을 도입하고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와 서귀포 혁신도시, 서귀포항 여객터미널 등도 철도망을 조성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청년 취업자 3만 명대…60대 이상 ‘역대 최대’

제주지역 청년과 고령자 취업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8월 제주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지역 청년 취업자는 3만 9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5년 4월 이후 9년여 만에 4만 명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만 명이나 줄었습니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10만 명으로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만 명대를 유지했는데 이는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추석 연휴 쓰레기 수거…“인력·차량 추가 투입”

모레(14일)부터 닷새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명절 음식과 선물 포장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쓰레기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가 인력과 청소 차량을 확대해 생활폐기물을 처리합니다.

연휴 기간 청소 차량은 정상 운영되며, 추석 전날인 16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추가 인력이 투입돼 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두 행정시와 합동으로 생활 쓰레기 처리 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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